국립세종도서관·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 등 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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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세종시티앱·똑똑건강 등 스마트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기관 5곳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서비스는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 협약사업'으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2단계 고도화 사업에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공공·민관기관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농업회사법인 ㈜베어트리파크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곳이다.이날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서비스 연계 지원 등 총괄 관리를 담당하고 참여 기관은 서비스 연계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시민참여형 거래터(플랫폼)인 '세종시티앱'에 블록체인 분산신분인증(DID)기반의 '신분증명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해 모바일 회원증과 통합할인증으로 기존 실물카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적용 대상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공단 캠핑장, 베어트리파크 등이다.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는 ‘똑똑건강존’을 설치해 '똑똑건강앱'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직원의 건강관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스마트서비스 이용에 따라 주어지는 참여포인트, 건강포인트 등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시스템과 연계해 상시 기부체계로 시민들의 기부문화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신규서비스는 내년 1월 중 시민 대상 시범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최종 기능테스트 등 막바지 점검 중이다.권기환 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공공·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인프라를 공공·민간기관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