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황산성 경관 개선을 통해 역사유적 공원으로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 황산성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황산성 원형 보존과 역사성 강조, 인식 증대 등에 따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백제군 위령제와 군사체험, 황산성 고고생 체험, 연산면 역사탐방, 청소년 충효체험 등 문화재 체험 행사를 제안했다.

    연산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황산벌 전투의 역사성을 부각하고, 스토리텔링이 담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요구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벽 보존 활성화를 위한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등 진행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용역 결과에 따라 황산성이 지닌 역사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훼손되지 않고 가치를 보전하도록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