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문화원(가칭) 설립 30억·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 30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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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학습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강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5조2에 따라 교육 관련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거나 지역 교육현안 수요, 필요한 재해예방 사업 등이 있으면 교육부 장관이 교부하는 예산이다.이 예산은 △학생교육문화원(가칭) 설립에 30억 원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에 30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해 3월 조치원 신흥리로 이전한 조치원중학교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세종학생해양수련원은 현재 학교 일상 회복에 따라 이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설 부족으로 희망 인원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따라서 수련원 증축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체험활동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강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교세 확보를 통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련원 문제와 북부지역 학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공간·프로그램 부족 문제를 일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당국, 학부모 등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