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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추행 의혹’ 상병헌 세종시의장 집무실·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11-25 10:48 | 수정 2022-11-26 16:36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길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상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상 의장 집무실과 아름동 자택, 개인 휴대폰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상 의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귀국한 다음 날 이뤄졌다.

상 의장은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며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가 국민의힘 소속 다른 시의원을 껴안고 입을 맞췄다는 폭로도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징계요구서를 각각 제출한 상태다. 

징계요구서는 지난 11일 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처리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불신임안은 아직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상 의장은 지난달 7일 공식 입장문 내고 “그 누구에게도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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