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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건강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따라서 시는 혈압·혈당·당화혈색소·스트레스 수치·체성분 분석과 4종 콜레스테롤 검사 기능이 탑재된 일명 건강버스를 마련했다.건강버스는 지난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마을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버스 안에서 진행된 검사결과는 PC 화면을 통해 즉각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 검사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다.시는 올 연말까지 40곳의 마을을 방문해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한의사가 동행해 한방 진료에 따른 한방 처방까지 할 방침이다.이혜란 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버스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