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수도 완성하겠다"
  • ▲ 오영철 전 세종시생활체육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오영철 전 세종시생활체육회장이 1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오영철 전 세종시생활체육회장(80)이 세계 4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스포츠 수도를 만들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와 시의회, 세종교육청, 체육회와 연계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경제와 교육, 예술,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변화를 이미 시작되고 있다. 세종시 체육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변곡점에 있다"며 "저 오영철은 세종시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전 회장은 전 연기군 행정수도 추진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전 세종시생활체육회장, 전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