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4개 시험장서 4444명 응시
  • ▲ 세종시 아름고등학교에 마련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 아름고등학교에 마련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 앞 열띤 응원이 세종지역에서도 사라졌다.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 진입로에 모여 응원을 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세종 아름고 수능 고사장 앞에서는 매년 볼 수 있었던 고 1·2학년 후배들의 열띤 응원이 자취를 감췄다.

    정문 앞에서 수능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의 수험표를 확인할 뿐 응원 등 별다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 ▲ 세종시 아름고등학교 마련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이 강아지와 인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 아름고등학교 마련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이 강아지와 인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학부모들도 세종시 아름고 시험장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최대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자녀를 학교 내로 들여보낸 뒤 차분하게 고득점을 기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침착하게 시험을 잘 치러 원하는 성적을 얻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에서는 14개 시험장에서 4444명이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