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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금강철교 자살예방을 위해 'SOS생명지킴전화'를 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SOS생명지킴전화는 공주시와 공주소방서가 함께 금강철교 자살예방을 위해 24시간 365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긴급 상담 전화다.전화기의 녹색 버튼을 누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되는데 극단적인 선택으로 금강철교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 위로와 회복에 도움을 준다.빨간색 버튼은 119 구조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요청하는 긴급 신고 버튼이다.상담 전화 수신과 유지관리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주시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최원철 시장은 "생명지킴전화가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결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