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등 업무과중…공무원 3명 극단적 선택이해식 의원, 심리상담 등 대책마련 요구
  • ▲ 최민호 세종시장 20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20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 공무원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외로움에 원인이 있다"며 "외로움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잇따라 불거진 세종시 공무원 자살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4개월 사이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업무 과중에 따라 조직 내 적응을 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최 시장은 "세 명의 극단적 선택은 시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심리상담에 적극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4개월 사이 세종시 공무원 3명이 업무 과중을 이유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세종시 조직 내부의 문제가 제기됐다. 

    최 시장은 공무원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해 "세종시가 외로움담당관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조직문화혁신 등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20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20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이길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