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급성호흡기 주원인…폐렴·천식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세종시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세종시
    세종지역에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늘고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지난 8월 지역 최초 발생 이후 10월 2주 차인 현재 검출률 32%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평균 검출률인 19%에 견줘 꾸준히 늘고 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기침과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세종지역에서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호흡기감염증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 유행 가능성이 큰 호흡기 감염에 대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규칙적인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