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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의 한글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경쾌한 멜로디로 한 교가(校歌)가 한글날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어르신들이 따라 배우기 쉽고, 부르기 쉬운 교가로 제작됐다.행복대학의 교가는 작곡은 김봄이 한양대 학생이 하고 작사는 박범신 소설가가 했다.교가는 지역 300곳의 학습장에 울려 퍼진다.특히 교가는 논산시립합창단의 반주와 노래로 영상 제작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시는 교가를 통해 행복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백성현 시장은 “이번에 탄생한 교가는 어르신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라며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설렘과 떨리는 미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