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프레이 인 세종 음악 축제', 3위 '카라오 프렌즈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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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0월 직원 소통의 날을 맞이해 시행한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치수방재과 정다영 주무관이 출품한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집라인' 설치가 1위(세종상)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이 제안은 금강보행교(이응다리) 하부와 교각을 활용해 둘레를 도는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을 설치하는 것이다.이로써 시가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해 '금강 수변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위는 청년 MZ세대를 겨냥한 '프레이 인 세종 음악 축제', 3위에는 '카라오 프렌즈 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유치, 4·5위엔 '조치원역 일원 활성화 계획' 등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시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시책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세종시와 시민, 나아가 나라를 바꿀 수도 있다"며 “직원들이 제출한 108개의 아이디에도 원석이 될 수 있는 만큼 내년 업무 계획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