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민배심원단 1차 회의…공약 조정·개선방안 모색
  •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시정 4기 최민호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을 평가·심의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이 6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의 공약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 시민배심원 50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4기 공약이행 평가와 조정을 위한 시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했다. 

    시민배심원단은 모두 50명 규모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만16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시는 총 3차에 걸친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담당부서의 이행계획 설명과 시민배심원단의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시정4기 공약사업의 이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실천 약속인 만큼 이번에 구성된 시민배심원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공약의 내실 있는 이행과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지난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2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