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산업 클러스터 조기구축 위해 산업·금융 협력 도모
  • ▲ 지난 5월 KSM Metals 오창공장 준공식 모습.ⓒ충북도
    ▲ 지난 5월 KSM Metals 오창공장 준공식 모습.ⓒ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케이에스엠메탈스, 한국산업은행이 22일 희토류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KSM Metals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도와 시는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KSM Metals는 2021년 3월 8일 호주 ASM, 청주시, 충북도와 총 700억 원, 400명 고용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으며, 지난 5월 12일 향후 약 1만 5200t의 희토류를 양산할 수 있는 오창공장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핵심전략자원인 희토류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한 산업과 금융의 장기적 협력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특징이다.

    향후 희토류 공급망 구축 연구개발·투자활동에 대한 금융 조달과 이와 관련된 포괄적 지원, 희토류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예상된다.

    한편 희토류란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원소’를 뜻하며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등 일상 제품에서부터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까지 첨단 산업 전반에 특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