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 내 1만2382㎡ 부지 총 투자금액 470억·고용인원 9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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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아세아도㈜ 등 2개 기업과 1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4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아세아도㈜ 기업은 300억 원, 또 다른 1개 기업은 170억 원 등 총 투자금액 470억 원과 고용인원 90명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충북도·충주시와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김희성 아세아도㈜ 대표이사 등 기업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아세아도㈜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라는 의미를 담은 ‘미마마스크’ 브랜드와 창업 컨설팅 플랫폼 아세아도 랩을 운영하는 청년 벤처기업이다.2020년 코로나 대란 초창기에도 마스크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등 50만 장 이상 마스크를 기부한 기업으로 알려졌다.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하는 아세아도㈜는 첨단산업단지 1만2382㎡ 부지에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공장을 건립과 함께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시기에 충주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이 고용인원 상당수를 충주에서 채용 예정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