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산단근로자·대학생·신혼부부 등 ‘보금자리 지원’
  • ▲ 청주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청주시
    ▲ 청주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청년층의 주거비용 절감과 지역 정착을 위해 흥덕구 송정동 일원에 행복주택 552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중 복대동 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총 30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이달부터는 송정동 행복주택 552세대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청주산단 행복주택은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대동 행복주택은 타입별로 26㎡ 16세대, 36㎡ 14세대이며, 송정동 행복주택은 26㎡ 320세대, 36㎡ 192세대, 44㎡ 40세대 등이다.

    대상은 청년·산단근로자·대학생·신혼부부 등이며,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시는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산업단지 조성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이 정착되면 산업단지 내 젊은 층에 안정적인 정주환경이 조성돼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에도 청년주택 할당제 등을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