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간업무보고…핵심사업 선정 후 속도감 있는 시정운영 ‘지시’
  • ▲ 이범석 청주시장이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민선 8기 시정목표와 직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성과 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8기 시정운영의 큰 틀이 이제 짜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각 실·국별 핵심사업을 공약, 현안사업 등에서 찾아 선정해 주기 바란다”며 “주기적으로 추진성과를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사업의 성과와 결과는 실·국장, 부서장이 책임지도록 운영하겠다. 민선 8기 시정운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운영을 위해 전반적으로 검토해달라. 상수도사업본부는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직원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로 고생 많았다”고 치하하며 “최근 독감 유행 조짐이 있어 독감·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시스템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태풍 ‘힌남노’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자연재해 대비 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평소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