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 대체작목으로 산림자원 확대보급 사업 추진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화상병 대체작목 유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자원 확대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농림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림자원 소득화 사업 일환으로 산림자원 연구성과 지역적응 현장실증사업, 과수화상병 피해농가 대체작목 육성사업 등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식과 함께 동량면에 위치한 토종다래 시범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을 공유했다.

    천지인 다래연구회가 개발한 다래와인과 식초 등의 가공품에 대한 시음과 평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과수화상병 확산 이후 대체작목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토종다래, 두릅 등의 산림자원에 대한 기술교육과 시범사업도 추진했다.

    정윤필 농업소득과 미래농업팀장은 “과수화상병 매몰지에는 3년간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기주식물을 식재할 수 없어 과수농가의 소득공백이 크게 발생하는데 산림자원 식재가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