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억 확보…경로당 160곳 스마트로 탈바꿈
  • ▲ 스마트 빌리지사업 이미지.ⓒ공주시
    ▲ 스마트 빌리지사업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능정보기술(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시민의 삶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공모에서 충남에서는 공주시를 포함해 모두 3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8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경로당 160곳을 스마트 마을로 내년까지 구축한다.

    경로당에는 원격화상과 다자간 양방향 소통 시스템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 다자간 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로당 18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