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간업무보고…“침수피해 대비 철저로 태풍 피해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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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5일 강력한 제11호 태풍 북상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과 비상대비태세 유지를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우리 지역도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와 예상 강우량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만반의 대비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현재 시는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하고 태풍특보 발효 전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이 시장은 “문화재야행, 읍성축제 등 몇 년 만에 치르는 축제들을 어려운 여건 속에 치르느라 직원들 고생 많았다”고 노고를 치하하며 “다음 축제(행사) 때는 보다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기록하고, 평가 분석을 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민선 8기 시정목표나 방침에 부합되는 업무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기 바란다.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관행적 사업도 처음부터 하나하나 분석해 필요시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과 사업 방향 변경 등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민선 8기 정책에 부합되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협약식 체결, ITS 지능형 공모사업 선정 등 시정을 추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처리 속도”라며 “많은 고민과 열정, 노력으로 공약사업, 정책, 시책, 사업, 공사, 민원처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보다 속도감 있게 일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지역업체 참여율·구매율을 높이도록 설계, 제품구입 등 사업을 점검·개선 △추석명절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 △시정연구모임 직원들의 아이디어 적극 반영 △업무 관련성 있는 부서 간 적극 협업·협력 등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