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친환경농·축산물 한마당 등 행사 ‘풍성’
  • ▲ ‘2022 청원생명축제’ 포스터.ⓒ청주시
    ▲ ‘2022 청원생명축제’ 포스터.ⓒ청주시
    충북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3년 만이다.

    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농산물인 청원생명브랜드의 판매와 홍보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인 동시에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들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이번 청원생명축제는 ‘새롭게 함께하는 행복하고 활기찬 축제’라는 주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청원생명’ 브랜드를 명품화하는 한편,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축제장을 조성해 친환경 농촌 문화체험을 비롯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했고 형형색색의 꽃들을 축제장 거리거리에 배치했다.

    축제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 가능해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권은 5000원, 유아·청소년원은 1000원으로 2019년 입장권 가격과 동일하다.

    입장권 구매자는 축제 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다. 

    청남대를 방문하면 일반권 구매자는 2000원, 유아·청소년 구매자는 1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승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로 치유와 즐거움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