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현장 예찰·감독…피해 최소화” 주문
  • ▲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태풍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태풍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관내 지역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5일 태풍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기예보를 보면 이번 태풍은 2003년 태풍 ‘매미’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 예찰 및 감독 등을 통해 태풍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시가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선 시민들도 인지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타 지자체처럼 배수로 막힘으로 도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목행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상수도관 파열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 발주 공사와 공공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태풍 비상 상황임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고 태풍 상황 예의주시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를 통해 ‘힌남노’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충주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