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 ‘지구업’ 김지수 학생 ‘파우더 스탬핑’…특별상도 수상
  • ▲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 학생이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금상을 받고 있는 김지수 학생(오른쪽).ⓒ청주대
    ▲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 학생이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금상을 받고 있는 김지수 학생(오른쪽).ⓒ청주대
    청주대학교는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 학생(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이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구업’은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파우더 스탬핑’ 작품을 출품해 금상과 특별상(이화여자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파우더 스탬핑’은 음료나 음식 등의 표면에 데코 분말의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는 도구이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280명의 여성 발명인이 참가해 306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대학생 수상자는 2명뿐이다.

    김지수 학생은 “많은 여성 발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내가 만든 발명품을 전시하고 심사받게 돼 기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여성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힘써 온 기술기반의 창업교육이 큰 대회의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청주대는 매년 전문특허워크숍을 개최해 재학생들이 30여 개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있으며, 올해 25개의 특허, 2개의 디자인 출원을 했다. 

    지구업은 지난달 30일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여성 발명인의 특허기술과 발명품을 심사하고 시상해 국제대회 수상은 물론 전시를 통한 홍보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여성 발명인과 기업인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