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 충주시는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 사업 주민 설명회를 1일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 사업 주민 설명회를 1일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품격있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1일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공간 호암지를 볼거리 제공d을 비롯한 수질개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숲속 전망길 등 빛과 자연의 멋이 어우러진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으로 국비 5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 관련 기본계획, 추진 방향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시는 호암지를 지역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기존 분수를 재활용한 음악분수 및 수상 산책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호암지를 찾고 있는 수달의 생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수면에 수초섬을 조성하고 수면 경계에는 은신굴을 조성하는 등 호암지를 시민과 수달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정인 관광과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호암지를 충주시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