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건물 낡고 비좁아 큰 불편…주차난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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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과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새로운 신축 청사 이전 지역으로 안림동 도시개발지구 부지가 선정됐다.3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충주지원과 충주지청은 1979년 충주시 계명대로 현 위치에 신축해 사용중인 가운데 지은지 43년이 지나 낡고 비좁고 주차시설도 협소해 심한 주차난을 겪으면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새로운 청사 이전을 위해 달천동 일대에 4만여㎡를 충주시가 매입해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법원과 검찰에 각각 2만㎡씩 청사 신축용으로 매각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금릉동 등 몇군데 지역을 이전 후보지로 검토했지만 마땅한 대상지를 찾지 못했다.이 같은 상황 속에 그동안 청사 이전 대상 부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 지난 30일 안림 도시개발지구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안림도시개발지구 사업은 토지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환지 방식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사업시행자 LH는 300억 원을 들여 과수와 건물 등 사업 구역 내 지장물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림동 985-1 일원 47만6717㎡에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