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 겪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 19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소비자물가가 7%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과 원재료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공무원들은 원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자발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할 예정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에 부서별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이용을 유도할 계획인 가운데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총 43곳이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관리 및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품질 등 일정 기준을 갖춘 업소를 현지실사와 평가 등을 통해 1년에 2회 지자체장이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