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서 30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개최
  • ▲ 중원대학교에서 지난 30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이상희 가야대 총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중원대
    ▲ 중원대학교에서 지난 30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이상희 가야대 총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중원대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가야대 이상희 총장)는 지난 30일 협의회 주관대학인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2022년도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가야대, 중원대 등 회원교 총장이 총장이 참석해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 △사립대학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모색 △유학생 입학에 따른 한국어능력 규제 강화 등을 논의했다.

    중원대 황윤원 총장은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속한 감소 등 지역 대학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모색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상희 협의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의 다양한 현안들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은 물론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장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자치단체와 대학 간의 협력 활성화 방안, 지역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회원 대학간의 협력 방안,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대학 현안이나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전국의 지역사립대학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총장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