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정 저소득층에 출산축하용품 ‘마더박스’150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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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에코프로가 30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축하용품 150박스(3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희망복지팀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형익 사회공헌팀 이사, 차용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민경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달된 출산축하용품 ‘마더박스’는 머리보호대, 턱받이, 바디워시, 접촉식 체온계, 젖병세트, 젖병솔, 속싸개, 치발기 등 총 12종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돼 있다.마더박스는 출산을 앞둔 청주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 회장은 “마더박스 지원을 통해 청주시 저소득 가정이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최근 심각한 저출산 흐름 속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심과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