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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국유임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충주국유림관리소는 추석명절 전·후 기간에 관내 국유임 24개 노선 169㎞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관리소는 임도는 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비포장도로이므로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 임도를 이용하는 벌초·성묘객의 주의를 요구했다.임도는 산림 내를 관통하므로 벌이나 뱀 등 독충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원색 옷과 향수를 피하고 모기약 등의 응급약품을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허가받지 않은 임산물 불법 채취, 쓰레기 불법투기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