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3일간 ‘개최’…11개 시군서 선수·임원 등 4855명 옥천 방문25일 저녁 옥천공설운동장서 ‘개회식’…주제공연·드론아트쇼 등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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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4일 옥천군 청산면 동학유적지에서 채화됐다.이날 채화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등으로 진행됐다.3년 만에 성화봉에 불을 붙인 대회 성화는 청산면에서 해를 따라 군서면까지 달린 후에 옥천읍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9개 읍·면 봉송에는 13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거리는 104.1㎞다.군청 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성화는 25일 오후 8시쯤 옥천공설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붙이게 된다.이번 대회는 25~27일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도내 11개 시군 485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종목은 정식24, 시범2 등 총 26가지다.대회 개회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풍물놀이, 한국무용 등 식전공연과 관람객 참여 이벤트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시군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특히 개최지인 옥천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는 주제 공연 ‘옥천생애’와 3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 놓는 아트쇼, 불꽃놀이도 펼쳐진다.축하 공연에는 송가인, 박군, 김연자, 김원준 등이 출연한다.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드림 옥천에서 하나된 충북도민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군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체전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