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남제천IC~북단양IC 부산방향…12시 한개 차로 ‘소통’”남제천 IC진출 지방도 82호선·국도 5호선 우회 북단양 IC진입
  • ▲ 우회도로 안내도.ⓒ한국도로공사
    ▲ 우회도로 안내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 밤 폭우(호우경보, 70.6mm)로 인해 20일 새벽 4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267.7㎞) 비탈면이 유실돼 남제천IC~북단양IC 부산방향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공사는 장비 등을 동원해 유실된 토사 제거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날 낮 12시쯤 한 개 차로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추가적인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방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현재 VMS 등을 통해 우회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남제천IC로 진출해 지방도 82호선 및 국도 5호선으로 우회하고, 북단양IC로 진입하면 된다. 우회도로 구간은 약 25㎞에 이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행이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차로 소통 재개 후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전방 안전표지 등을 준수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