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억원 투입,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일원…‘태교부터 영유아 교육까지’
  • ▲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 대상지 위치도.ⓒ청주시
    ▲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 대상지 위치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4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1369㎡, 연면적 295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주 출신인 사주당 이 씨가 집필한 ‘태교신기’를 지역의 관광개발 사업과 접목해 차별화된 태교 관광 콘텐츠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6월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건축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 뒤 내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태교체험관, 태교테마공원으로 구성돼 산모에 좋은 요리법과 태교법 교육, 임산부·영유아 부모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사주당 이 씨 관련 자료와 태교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은 “태교 관련 전시,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사주당 태교랜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에게 힐링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초정행궁·치유마을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