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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틀간 최고 64㎜ 비…청주 등 호우주의보 16일 ‘해제’

도로침수·전신주 쓰러짐 등 11건 ‘피해접수’…“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22-08-16 11:48 | 수정 2022-08-17 13:40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11일 청주 무심천 청주대교에서 하상도로 및 둔치주차장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에서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64㎜의 비가 내린 가운데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영동 64㎜, 추풍령 63㎜, 옥천 50.5㎜, 청주 39.9㎜, 옥천 28.5㎜, 보은 23.8㎜, 제천 8.2㎜, 충주 5.7㎜ 등의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 11시 35분부터 청주, 옥천, 괴산, 보은, 영동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이날 모두 해제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접수된 피해신고는 나무 쓰러짐 4건, 배수 지원 3건, 도로 침수 2건, 전신주 쓰러짐 1건, 배수로 막힘 1건 등이다.

전날 오후 11시 43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2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시 52분쯤 영동군 영동읍의 한 주택에서는 집 안에 빗물이 차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 2시 15분쯤에는 옥천군 안내면 도로에 통신용 전신주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오늘도 곳에 따라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이번 비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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