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 비엣젯항공기 부정기편.ⓒ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 베트남 비엣젯항공기 부정기편.ⓒ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6일 다시 시작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부정기편(VJ3653)이 199명의 승객을 태우고 청주공항에서 달랏공항으로 출발했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2020년 2월 25일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비엣젯항공은 다음 달까지 청주와 베트남 달랏을 오가는 부정기편 항공기 노선을 모두 6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몽골 훈누에어 항공사도 오는 27일부터 6차례 울란바토르에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국제선 운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청주국제공항은 일본(오사카)과 대만(타이페이) 등 4개국 7개 노선을 운항했다. 2019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은 49만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