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100만원…우승 트로피 들고 24일 ‘뒷풀이’파크골프 지도자 ‘1급’…청주시파크골프협회 한빛클럽 소속
  • ▲ 충북 청주시파크골프협회 한빛클럽소속 오종하 씨가 지난 6월 26일 충남도파크골프협회가 부여 백마강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오 씨가 뒤늦게 전달된 우승 트로프를 들고 청주 한빛클럽에서 뒷풀이를 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파크골프협회 한빛클럽소속 오종하 씨가 지난 6월 26일 충남도파크골프협회가 부여 백마강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오 씨가 뒤늦게 전달된 우승 트로프를 들고 청주 한빛클럽에서 뒷풀이를 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최근 전국에서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충남파크골프협회가 개최한 충남·북아마추어파크골프대회(부여 백마강파크골프장)에서 충북 청주시 파크골프협회 한빛클럽 소속 오종하 씨(62, 인쇄업)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됐다.

    오 씨는 24일 충남파크골프협회가 뒤늦게 자신의 집으로 보내온 우승 트로피를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한빛클럽 회원들과 우승 뒤풀이(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했다. 

    충남·북에서 아마추어 선수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대회에서 우승을 한 오 씨는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았다.

    공원 골프 지도자 1급인 오 씨는 충북 청주시파크골프클럽협회 한빛클럽 소속(관리 이사)으로 7년째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오 씨는 아마추어 선수에서 이젠 프로 선수급으로 파크골프를 잘 친다.

    그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파크 골프는 비용이 많이 드는 일반 골프와 달리 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최근에 파크골프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