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반·경비·안내 등 기술력, 안전성 실증사업 추진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거점 스마트빌리지 보급
  • ▲ 세종시 나성동 도시성장광장 
주변 모습.ⓒ세종시
    ▲ 세종시 나성동 도시성장광장 주변 모습.ⓒ세종시
    세종시 나성동 상업지구에서 로봇이 식당 서빙과 경비, 안내 등을 하는 첨단 로봇 서비스 실증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과기정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응모한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2025년까지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상가밀집지역 내 다기능 서비스 로봇 실증을 통해 첨단로봇 융합서비스의 기술력,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것이다.

    로봇이 실·내외 배송을 하거나, 경비 등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하고 고객을 안내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비대면 형태의 방역지원을 하는 기술이다.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트위니, ㈜언맨드솔루션, ㈜라스테크, ㈜티큐에스코리아 등 지역 로봇기업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실증 사업은 2025년까지 △로봇 제작·개조 △5G특화망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상가 실내외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 상용화와 세종형 로봇특화지구 육성방안을 도출해 관내 소상공인과 로봇기업 간 상생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할 5G 특화망(이음5G)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영상 정보들을 실시간 수집·관제하는 통합원격관제시스템을 구축,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과 근로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 일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