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 21명, 재택치료자 1만100명, 위·중증 환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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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2169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더블링’으로 돌아섰다.특히 1주일 전인 지난 14일 1041명과 비교하면 1128명이 증가했다.이달 들어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는 지난 19일(2208명)에 이어 두 번째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청주 1363명, 충주 234명, 제천 101명, 진천 91명, 음성 127명, 증평·괴산 각 60명, 보은 34명, 옥천 53명, 영동 29명, 단양 17명 등이다.코로나19 확진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6으로 여전히 1을 웃돌고 있다.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21명, 재택치료자는 1만10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도내 감염병 치료 보유 병상은 140개이며, 현재 21개(15.0%)가 사용 중이다.코로나19 관련 90대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8만 964명이며, 사망자는 734명으로 늘었다.한편 백신 4차 접종은 대상자 가운데 29.5%인 19만3855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