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성과
  • ▲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괴산군
    ▲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256만 달러(약 33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16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 관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사의 현지 바이어를 만나 1대1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5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10건의 MOU를 체결이 성사됐다.

    관내 10개 기업에 향후 5년 내 계약 체결 상담액 1578만 달러, 1년 내 계약추진액 552만 달러 등 현지 바이어의 구매의사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사절단은 베트남 호지민 KOTRA를 방문해 기업 수출 관련 관세 및 유통에 대해 자문했으며 수출업체, 시장, K-마켓 등을 찾아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괴산군 식품기업을 홍보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관내 농식품 수출기업 여러분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