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준공…9개 기업 가동 중
  • ▲ 충남 부여 은산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1일 현지에서 열렸다.ⓒ충남 부여군
    ▲ 충남 부여 은산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1일 현지에서 열렸다.ⓒ충남 부여군
    충남 부여군 ㈔은산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8일 산업단지 활성화와 경영자들의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11일 부여군에 따르면 은산 제2산업단지는 2014년 준공과 함께 9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반가공식품, 변압기, 수상 부유 구조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166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부여군은 민선 8기 임기 중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해 100대 기업유치, 지역생산제품 판로확대·홍보마케팅 강화 및 향토기업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통해 소득보장과 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초대 회장에는 ㈜지오 주종대 대표가 선출됐으며, 임원으로는 ㈜삼화 윤신근 대표, ㈜한진펌프 김영운 대표, ㈜청정테크 최재진 이사, ㈜)뉴제일이엘이씨 차근철 대표가 맡았다.

    주 대표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간 친목과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은산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앞서 행사에는 박 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장, 전용관 부여군 중소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부여군은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 약 14만 평 규모 면적에 총사업비 921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부여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