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규진, BC1 윤은주·BC2 현은주·BC3 이상민 등 선수 4명
  • ▲ 충주시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뉴데일리 D/B
    ▲ 충주시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단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충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창단사, 축사, 선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 인사말 대표로 나선 윤은주 선수는 인사말을 낭독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팀을 만들어 준 충주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려 참석자들에 눈시울을 적셨다.

    충주시청 보치아 선수단은 이규진 감독을 중심으로 BC1 윤은주, BC2 현은주, BC3 이상민 선수 등 총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차례대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위치시킨 선수가 득점하는 경기다.

    지난 88서울패럴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2020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전략 종목이다.

    시는 첫 장애인체육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저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창단이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선수단이 충주시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하는 롤모델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