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규진, BC1 윤은주·BC2 현은주·BC3 이상민 등 선수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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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창단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충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창단사, 축사, 선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선수 인사말 대표로 나선 윤은주 선수는 인사말을 낭독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팀을 만들어 준 충주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려 참석자들에 눈시울을 적셨다.충주시청 보치아 선수단은 이규진 감독을 중심으로 BC1 윤은주, BC2 현은주, BC3 이상민 선수 등 총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차례대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위치시킨 선수가 득점하는 경기다.지난 88서울패럴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2020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전략 종목이다.시는 첫 장애인체육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저적극 나설 계획이다.조길형 시장은 “이번 창단이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선수단이 충주시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하는 롤모델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