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발전·지역사회 헌신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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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본부가 3일 ‘이달의 새농민상’에 음성농협 한들농장 정영옥·김은주 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새농민상은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이들 부부는 소이면에서 1993년부터 27여 년간 벼와 메론 및 수박 농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오고 있다.정영옥 씨는 벼육묘장을 운영하며 음성농협 관내 120여 벼 농가에 우량육묘를 공급하고 수확한 쌀은 전량 농협 RPC에 출하하고 있다.음성농협 수박공선회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음성군 ‘다올찬’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음성군 4H 회장 및 음성군 농업경영인 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음성군 소이면 체육회 부회장을 맡으며 음성군 설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했다.현재는 음성군새마을지도자회장 수행하면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대한노인회 효행상, 대통령표창, 행정안전위원장표창 등 다수의 외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이정표 본부장은 “이들 부부는 농업농촌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인 및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 부터‘이달의 새농민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