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배우 이원종과 전통시장 등 돌며 “대전 발전 위해 기회달라”이 “청년월세 지원금 年 240만원 지원…청년 찾는 대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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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공식선거 마지막 주말인 29일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선거 막판 연예인을 앞세워 지지표 확산에 골몰했고,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청년 정책을 발표하는 등 마지막 득표 활동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다.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29일 배우 이원종 씨와 함께 유성‧도마‧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등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허 후보는 유성전통시장에서 “중단 없는 대전 발전을 위해 연임 시장을 만들어달라. 대전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온통 대전’을 지키고 대전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허 후보는 이날 배우 이원종 씨와 함께 주요 번화가를 잇달아 방문하며 유세 활동을 벌이는 등 시민들과의 접촉을 이어가는 등 선거 막판 지지세 확장에 애쓰는 모습이었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19~39세 청년 월세 지원금 연 240만 원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대전을 민선 8기 선도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연 120억 원의 재원을 확보, 최소 5000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해주고 특히 대전에 있는 대학의 기숙사비도 월세에 포함해 대학생의 절반 가까운 외지 주민등록 청년들의 대전 전입도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이 후보는 “청년 월세 지원은 무차별 선심성 포퓰리즘이 아니라 청년이 떠나는 대전에서 청년이 찾아오는 대전을 향한 선별적 복지의 선도정책”이라며 “민선 8기 시정 핵심으로 청년 정책에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