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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26일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용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을 내달 착공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손사용이 불편한 중증자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것으로 승차권 발급과 개집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이패스 카드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하이패스 카드 휴대자가 도시철도 개찰구에 접근하면 자동 개찰구 문이 열리는 등 중증장애인들이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남용우 역무자동화팀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철도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을 발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