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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후보가 24일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 교육'을 약속하는 두 번째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설동호교육감 선거캠프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에 나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24일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 교육’을 약속하는 두 번째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설 후보는 유권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5대 교육정책 방향의 핵심과제와 세부과제의 이행방법, 재원조달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정책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유‧초‧중‧고‧대학 연계 교육을 내실화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설 교육감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확대와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확대 등을 위해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운영 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교육과정을 분석해 학생 성장 중심의 맞춤형 미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배움 중심의 원격과 대면을 적절히 혼합한 블렌디드러닝 수업을 적극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형 혁신학교를 확대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의 효율을 높일것이며, 학생 참여 예산제, 학생의회 등의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및 혁신교육지구 운영 등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
학생의 진로 역량을 강화를 위한 학생 1대 1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를 운용하고, 로보틱스, 3D 프린팅, 드론 등 미래직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과로 개편한다.
임기 초반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재원 마련은 유관기관 협력 지원하고, 자체예산과 교부금 및 지방 교육비로 지속가능한 교육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동호 후보는 “진로변경 전·입학제 운용, 학생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 운용으로 학생들의 진로설계역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