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전경.ⓒ세종시
    ▲ 세종시 전경.ⓒ세종시
    세종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의 체감형 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서다.

    2020년부터 운영해온 시민감동특위는 지난 2년간 소소하지만 시민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20건을 선정,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소위원회 5회, 분과위원회 21회를 포함해 총 46회의 감동특위를 열고 금강보행교 관리방안과 자치경찰제 시민참여방안 등 10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추진 과제로 28개 분야 85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시민감동특위 내 분과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11개 분과에서 11개 과제를 발굴·선정했다. 분과별로 소위원회, 현장점검, 공청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방식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한 11개 과제는 △금강보행교 주변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주민자치위원 대표성 확보 △세종시티투어버스 세종시민 맞춤형 특별코스 운영이다. 

    더불어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유도방안 △세종경제공감 활성화(생활밀착형 경제 관련 정보 제공)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방식 개선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 △세종시 스마트서비스(세종 시티앱, 세종엔) 어플 개선 등이다.

    김려수 정책기획관은 “지난 2년간 시민감동특위가 시민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신속해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분과위원회의 역할 강화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