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관광지 정비사업 준공…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생태체험시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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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 말 기준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주요 관광명소 11개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745명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가 증가했다.입장료를 받지 않아 방문 인원 집계에서 제외된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관광객 수는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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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관광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둔 가운데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번 정비사업으로 장계관광지 산책로 (1.0km) 정리, 정원조성,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주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 소나무동(30인실)은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됐고,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 -포레스트’는 족욕 시설과 찜질방을 갖추고 있어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김재종 군수는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관광, 체육, 축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옥천군을 찾아와 행복을 누리고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