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총 28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 학부모 1120명을 모집해 ‘입시 준비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대학 진학문제로 불안한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해 소와 자녀 진로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 중등 기본과정(9기)과 중등심화 과정(4기) △고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의 고등 기본과정(9기) △최상위를 목표로 한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고등심화 과정(4기) △중․고 특별과장(2기)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특강으로 기수마다 총 4회 6시간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특별과정은 단기학습 특강으로 시즌별로 수시 운영할 예정이다.

    각 과정을 이수한 후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입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 신청은 대전에 거주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전 학부모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수별로 강의 시작 2일 전에 수강 신청을 마감하며, 현재 16일 개강하는 1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강의는 ZOOM 활용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입시제도 이해, 학생부 관리, 대학별 특징, 사례별 컨설팅 등에 대해 입시 관련 전문가가 단계별·맞춤형으로 설명해 줄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입시 전형은 매년 조금씩 바꿨으며, 코로나 여파로 어느 때보다 훨씬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