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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12일 시청에서 대전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대전시
대전시는 12일 '대전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혁신도시, 도심융합 특구 등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계획을 수립과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간과 도심융합 특구 계획에 대한 사업추진 동력을 만든다.
총사업비 500억 원(국비 250억 원, 시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소제동 근대역사문화 공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배치 공간도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현황조사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의견 실태조사 및 성과분석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계획 수립과 도심융합 특구 계획 반영 등을 중심으로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재정비촉진계획의 목적·특성을 종합적으로 재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수립해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공람, 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촉진구역을 변경·결정하며 내년 3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해교 도시주택 국장은 "대전역 일대가 100년 전 대전의 중심지로 재부상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전시 도시주택 국장, 도시개발과장, 혁신도시팀장 등 관련 부서 팀장 5명, 동구청 혁신 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용역과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92만3065㎡ 가운데 대전역 복합 2구역 등 6개 촉진구역과 뉴딜사업 지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제외한 존치관리구역인 약 26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