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 강력 규탄…행정가처분 신청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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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환·양진호·임영학 등 3명의 후보가 당내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김 후보 등은 2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공천심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행정가처분 신청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이들 후보는 이날 발표한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공천후보자 추천안 확정에서 탈락했다.이어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에 대한 이의신청과 재심에 대한 절차도 없이 운영위원회로 넘겨 지난달 27일 열린 2차 운영위에서 의결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관위가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갖고 심사를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공천 삼사에 대해 바로 잡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