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1번지 행정수도 완성 등 공약 발표
  • ▲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2일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한민국 행복1번지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2일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한민국 행복1번지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2일 "지난 대선 석폐로 녹로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행복 1번지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원팀으로 승리해 시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의 행복이 최고로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가기 위한 대한 대한민국 행복 1번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를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통령 제2집무실도 조기에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이전 부처를 추가 이전하고, 미디어단지를 조성해 KBS와 MBC, YTN 등 언론사를 유치는 물론 제2행정법원과 세종지방법원 설치하고, 한옥(한국전통문화)마을도 조성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사통팔달 세종 중심의 교통시대 열겠다며 행복도시와 대전, 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고, KTX세종역과 가람 나들목(IC)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북 광역철도 대전 반석~정부청사 구간(전철)을 조기에 건설하고, 수도권 전철을 행복도시까지 연장해 세종~서울 직통열차(ITX)를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행복청이 가진 백화점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권한을 이관받아 백화점을 비롯해 문화와 위락·호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이 입주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지역 상권도 살리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우리(세종시 선거 캠프)는 지난번 지방선거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선거를 치루야 한다"며 후보 경선 과정에서 함께했던 조상호·배선호 후보와 진정한 원팀으로 뭉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